-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의 한 킬론에서 분진이 뿜어져 나오는 광경을 지적한 후 공장측 관계자에게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이 없다. 늘 그래왔듯이 시간이 지나면 그만이다는 안하무인한 태도로 비춰진다]"한일시멘트 분진과 악취 문제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여전히 시멘트 공장에선 연일 분진을 쏟아내고 악취는 더 심각합니다. 시멘트 공장에 전화를 해 항의를 하려 했지만 이제는 아예 전화를 받지도 않습니다"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영월공장의 분진과 악취의 심각성을 보도한 후 한 주민이 본 기자에게 격양된 목소리로 호소한 말이다.그는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5.13 14:14
-
시멘트를 만드는 부원료 중 '똥 찌꺼기'도 들어간다고 하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까?혹자는 "어떻게 시멘트를 만드는 재료로 똥 찌꺼기가 들어갈 수 있느냐"며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말한다.그런데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가 실제 우리나라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다.지금 대부분의 시멘트 공장에서 사용하는 '분뇨처리오니, 하수오니, 유기성하수오니'라는 명칭의 폐기물이 바로 '똥 찌꺼기'이다.시멘트 회사들은 이러한 찌꺼기를 '슬러지' '오니'라는 이름으로 점토 대용의 부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오니류의 폐기물을 실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5.10 08:40
-
본 매체가 제천.단양.영월.동해.삼척 등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을 대상으로 시멘트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분진(염소더스트, 지정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 실적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하여 회신 받은 자료에 따르면 쌍용양회(동해공장, 영월공장)는 원주환경청에 시멘트 제조공정 중 염소더스트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실적 보고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쌍용양회 측이 염소더스트 실적보고를 하지 않은 이유, 그리고 염소더스트 발생량 및 처리량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한 이유"에 대한 의혹을 지적하면서 "염소더스트에는 납,구리,수은 등의 중금속이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4.28 08:46
-
성신양회의 시멘트 공정 중 발생하는 지정폐기물(분진)의 자체 설비에 의한 처리가 위법인지 적법인지의 사안과 관련해 지난 13일 제천시민연대가 원주환경청에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 요청을 하자 원주환경청이 19일 해명서를 보내왔다(아래 원주환경청 회신 자료 참조). 제천 시민연대가 원주환경청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성신양회 지정폐기물(염소더스트)관련 자료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1. 성신양회가 염소더스트를 처리하기 위해 원주환경청에 지정폐기물처리 허가와 배출자 신고를 했는지. 2. 언론이 지적한 이후 원주환경청이 취한 조치 내용과 관련자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4.22 08:45
-
성신양회 지정폐기물 무허가 처리 의혹이 제기된 후 1달여가 지나도록 원주환경청이 이에 대한 조사 및 실사는 물론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이 일련의 처리과정이 합법적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에 대한 판단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이 문제의 지적을 아예 무시하는 것인지 등의 여러 의혹이 들게하는 태도다.원주환경청은 취재에 대한 설명에서 '만약 발생되는 폐기물이 지정폐기물이라면 자체적으로 처리한다 하더라도 한 공정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잘못된 것이 맞다'고 했고 '문제가 있는 것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4.06 10:22
-
시멘트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인 염소더스트(분진)의 발생과 처리에 대한 의혹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한국시멘트협회가 시멘트 제조공정 중 제2차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던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시멘트 공장에서는 시멘트 공정 중 염소더스트라는 지정폐기물이 당연히 발생하고 이에 대한 발생과 처리를 해당 관리감독 기관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한국시멘트협회가 이런 기정 사실에 대해 그 동안 순환자원재활용이란 이름으로 미화해 제2차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거짓 홍보를 해 온 것이다.한국시멘트협회는 이 지적이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3.30 13:47
-
[세계뉴스통신/=특별취재본부 박종철 기자] 성신양회가 시멘트 소성로에서 포집된 분진인 염소더스트를 자체적으로 처리하면서 지정폐기물처리 허가를 받지 않고 배출자신고 없이 처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제보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A소성로에서 포집된 분진인 염소더스트를 포집한 후 이를 운송장치로 이동하여 염소더스트 분리 추출 설비가 있는 곳에서 염소를 추출하는 식의 지정폐기물을 처리 하고 있다.이와 같이 소성로에서 포집되어 일단 외부로 방출된 분진(염소더스트는)은 그 자체로는 지정폐기물이기 때문에 이를 운반하여 다른 설비로 처리하기 위해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3.23 08:47
-
염소더스트의 발생 처리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비공개 요청을 했던 쌍용양회와 삼표시멘트가 폐합성수지 반입량 및 염소함유량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하여도 비공개 요청을 했다.쌍용양회와 삼표시멘트는 지금까지 염소더스트(분진)라는 지정폐기물의 발생과 처리실적을 전혀 없다고 원주환경청에 보고했던 업체다(본보 3월 4일자 '시멘트공정 폐기물 관리 헛점 투성' 보도 참조).이 두업체는 지정폐기물이 발생할 경우 발생량과 처리량, 처리방법, 처리위탁업체, 최종처리업체 등을 해당 감독기관인 원주환경청에 의무적으로 보고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의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3.08 07:41
-
[세계뉴스통신/특별취재본부=박종철 기자] 시멘트 공정 중 발생하는 폐기물인 염소더스트의 발생량과 처리량 및 운송, 처리업체에 대한 정보공게청구에 대해 업체측의 공개거부로 비공개 결정을 내렸던 원주환경청이 본지의 비공개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부 사항을 공개했다.원주환경청은 "운송업체와 처리업체는 운송및 처리단가가 각 업체간의 대외비이므로 업체의 중대한 영업비밀이 공개될 경우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시멘트회사 측이 공개 거부를 강력히 요청하여 심의 결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일부 내
환경
박종철 기자
2021.03.04 16:50
-
[세계뉴스통신/특별취재본부=박종철 기자] 시멘트 회사들은 무엇이 두려워서, 무슨 감출것이 그리도 많아 정보공개를 거부한 것일까?또 정부 기관은 어떤 이유로, 어떤 근거로 비공개 결정을 한 것일까?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6개의 시멘트 회사(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에 대한 관련 자료 열람을 청구 했으나 원주지방환경청은 모두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환경청이 통보한 비공개 내용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비
환경
박종철
2021.02.04 14:13
-
[세계뉴스통신/충북 단양=문병철 기자] 충북 단양군의 향토기업인 성신양회(주) 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군 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난방 취약 계층에 전달 해달라며 동절기 이불 35세트(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기부 된 이불은 매포읍 권역(매포·가곡·영춘·어상천 등)에 법과 제도적 한계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난방 취약 가정에 우선 지급 될 예정이다.성신양회는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월급 끝전 모으기’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지원, 요양시설 기부, 장학금 지급 등 꾸준한
사회일반
문병철 기자
2020.12.08 08:51
-
[세계뉴스통신/충북 단양=문병철 기자] 단양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성신양회(주) 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이 유례없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해 복구에 팔 걷고 나섰다.성신양회(주) 단양공장은 붕괴된 제방 및 선제적 복구를 위해 필요한 석분과 포장시멘트 1만대 등 1억 원 상당의 공사 자재를 군에 긴급 제공했으며, 장마 이후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더욱 고통을 받고 있는 수재민과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을 위해 4500만원 상당의 제습기 150대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전달했다.지난 18일과 19일에는 단양공
사회일반
문병철 기자
2020.08.24 06:50
-
[세계뉴스통신/충북 단양=문병철 기자] 단양군의회는 지난 7월 3일 제288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다.투표결과, 과반수이상 득표를 한 장영갑 의원, 오시백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당선됐다.의장으로 당선된 장영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5, 6, 8대 단양군의회 3선 의원으로 제6대 단양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내온 바 있다.부의장으로 당선된 오시백 의원은 전 전국한국화학노동조합 성신양회 위원장을 지내온 초선의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시멘트산업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장영갑 의
지방정치
문병철 기자
2020.07.05 08:53
-
[세계뉴스통신/충북 단양=문병철 기자] 단양군 매포읍은 매포읍청년회(회장 장춘택)에서 사랑의 헌혈증서 70장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심상열, 민간위원장 박영렬)에 기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처음 사랑의 헌혈증서 50장 기탁이 협의됐으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0장이 전달됐다.장춘택 회장은 전달식에서 “지난 달 9일 헌헐 행사를 통해 접수된 헌혈증서가 긴급수혈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접수된 헌혈증서는 협의체
사회일반
문병철 기자
2020.07.02 09:17
-
[세계뉴스통신/충북 충주=문병철 기자] 게르마늄을 살포한 마늘재배로 화제가 된 단양황토육쪽마늘정보화마을에 ㈜성신양회단양공장(공장장 김일래)과 ㈜성광(대표 도규문) 직원 25명이 지난 22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매포읍 응실리 마을 7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한편, ㈜성신양회 단양공장과 ㈜성광은 지난해 직원들이 2000만원 상당의 마늘을 구입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일반
문병철 기자
2020.06.25 06:48
-
▲세종시의회는 관내 전광판과 승강장 모니터를 활용해 의정활동을 홍보한다. ⓒ세계뉴스통신[세계뉴스통신/세종=고일용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는 11일 관내 전광판과 승강장 모니터를 활용해 문자와 이미지, 동영상 형태로 회기 안내와 의정활동 사항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의정홍보 전략을 다변화하고 대(對)시민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세종시의회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61회 임시회를 앞두고 전광판과 승강장 내 버스정보시스템(BIS
국회/정당
고일용 기자
2020.03.11 13:26
-
▲현장에서 직접 농기계 조작은 물론 일감도 줄여주고 있다. ⓒSNT 세계뉴스통신[세계뉴스통신/충북=이부윤 기자]충북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의 농기계서비스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농기계 인력지원단, 농기계 임대서비스, 농기계 수리, 단비기동대 등 다양한 맞춤형 농기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2015∼2017년 3년간 1063곳의 농가를 찾아 1583건에 323ha의지원 실적을 올리며 농가의 효자 노릇을 했다. 지원단은 75세 이상과 독거 여성, 장
경제일반
이부윤 기자
2018.04.23 08:53
-
[ANT뉴스]김현섭 기자= 남경필 지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및 자문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도내 기관들과 함께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한다.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 참여하는 도내 기관은 경기도를 포함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도의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7개 기관이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미래지향적⦁합리적인 임금체
사회
ANT뉴스 김현섭 기자
2015.09.13 16:39
-
입찰 참여가 제한된 공공조달 시장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사업을 따낸 사실이 적발됐다. 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한달간 4월 중순부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쌍용레미콘, 성신양회, 유진기업, 동양그룹, 삼표그룹, 한국시멘트, 대상, 금성출판사, 리바트, 한샘, 네패스, 다우데이터, 한일산업 등 13개 대기업이 설립한 위장 중소기업 36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대기업들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 위장하거나 대기업 대표가 지분을 30% 이상 보유한 중소기업 몰래 운영하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적발된 위장 중소기업들은 공
사회
손미례 기자
2013.06.28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