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경의선숲길에서 서울 마포 현장 기자회견 및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경의선숲길에서 서울 마포 현장 기자회견 및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송대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행사에는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선대위 지도부가 참석한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자리하고 있는 용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하며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와 격전지 지원을 병행한다.

이 대표는 출정식에 앞서 계양역 개찰구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유세차를 타고 계양구 일대를 돈다.

이어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지원에 나선다. 중·성동갑 출마를 희망했으나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 대표와 함께 지원 유세에 첫 출격한다.

이 대표는 이후 동작구 남성 골목시장에서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성대시장에서 동작갑 김병기 후보를 잇달아 지원 사격한다.

이어 인천시당 출정식에 참석한 뒤 다시 지역구로 이동, 유세차 순회와 도보 거리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인쇄물·시설물 이용,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를 통해 선거벽보를 붙이거나 선거공보를 전달할 수 있고, 후보자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선거 사무원 등은 후보자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 대담을 할 수 있지만, 확성 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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