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노인복지관, 지역의 어르신들께 선사하는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고고장구' 프로그램 사진.
괴산군노인복지관, 지역의 어르신들께 선사하는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고고장구' 프로그램 사진.

[세계뉴스통신/이상탁 기자] 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은 2024년 노년사회화교육 신규 강좌 개설과 기존 강좌 분반으로 대폭 확대하여 평생교육 운영에 탄력을 받고 있다.

노년사회화교육은 어르신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9개의 프로그램을 신설과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을 분반 운영하며 지역의 어르신들께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증진 등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 제공을 통해 신체 및 정서적으로 건강한 심신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관의 노년사회화교육은 평생교육 6강좌, 건강증진 12강좌, 취미·여가 16강좌 총 3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 참여로 모든 강좌가 정원을 채워 운영 중이다.

올해 신설된 생활영어 강좌에 참여 중인 장 모 어르신은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이다. 함께 참여 중인 어르신들께서 수준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정들은 모두 같다. 함께 멋지게 성장할 훗날을 그려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취미·여가 지원의 고고장구 1, 2반 정 모 강사는 “2반(기초)은 활발하고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 기존반 선배님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어서 올 작품발표회에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괴산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배움의 욕구가 강하다. 그리하여 교육의 장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자아실현의 기회와 보람된 노후생활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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