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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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카잔=박진주 기자] 2022년 지난 27일 러시아 타타르스탄내 튤랴치에 있는 튤랴친학교에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의 한국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카잔시에서 동북쪽으로 74km의 튤라치 농촌인 "Республика Татарстан, 422080, Тюлячинский район, с. Тюлячи, ул. Школьная, д.3"에 위치한 튤라친 학교는 1875년에 설립된 학교로, 1938년 재개교한 이후 현재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70명의 교사와 683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농업 지방인 튤랴치에 현재는 정유 공장을 운영 중이며, 총 4,5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2대의 통학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고영철 교수는 특강 전에 교장 (하피조프 아이누르 피르다볘소비치)을 만나 한국어교재, 한국역사, 한국문화, 한국경제, 한국문학 교재 그리고 한국학 논문집 및 한국달력을 증정했다.

하피조프 아이누르 교장과 고영철 교수 대담
하피조프 아이누르 교장과 고영철 교수 대담

이와 함께 향후 대면 수업을 위한 학생 모집 및 교사 파견 등 한국어 수업 개설에 대한 논의를 했다.

13시부터 10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한국의 지정학적 조건, 경제발전 역사 및 현재 그리고 한국의 독도와 동해에 대한 설명을 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꿈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 특강중인 고영철 교수
한국 특강중인 고영철 교수

튤랴친학교는 2021년 9월 학기부터 30명의 학생이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지원으로 한국어를 방과후 수업으로 수강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10월 1일에는 교사들이 KF가 후원한 러시아 한국학 교사 세미나에 역사, 사회, 지리, 경제 선생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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