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충북 충주=문병철 기자] 충주 달천초등학교(교장 유충석)는 22일 오전 달천마루(강당)에서 전교생(유치원 포함 60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ICM무예시범단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네스코ICM무예시범단은 세계무예와 그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올 10월 개관하는 충주시 소재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를 널리 알리고자 조직된 무예단이다.

당초 다양한 세계무예의 현지 전문인력을 초청해 현지무예의 진면목을 보여주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 인력으로 대체해 충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는 공연으로 추진하고 있다.

달천초 학생들은 택견, 태권도, 우슈, 무에타이, 펜칵실랏, 아르니스 등의 다양한 세계의 무예 시범을 관람한 뒤, 팀을 나누어 각 나라의 무예를 무예시범단과 함께 연습하며 체험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후반에 진행된 격파 체험에서는 연습했던 무예 기술을 이용해 직접 송판을 격파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유네스코ICM무예시범단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달천초 학생들은 세계의 무예를 통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차고 밝게 생활하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