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의 '기계시스템과 기능장 과정' 졸업생들 모습.(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의 '기계시스템과 기능장 과정' 졸업생들 모습.(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세계뉴스통신/창원=남성봉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직무대리 이성식)의 2020년 기계시스템과 기능장과정 졸업생 20명 전원이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캠퍼스의 이번 성과는 40기의 기능장 졸업생 배출이래 한 기수 전원이 기능장을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기능장'은 대한민국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인 인증자격증으로, 기능인력 지도와 감독, 현장훈련, 경영계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주는 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4차 산업의 부응을 위해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한 기계시스템과의 기능장 과정 학생 중에는 대기업 장기근속을 통한 관리, 설계, 가공, 품질, 영업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었다.

또 현장 전문가들이 지난 2018년 1회차 시험을 먼저 합격한 후 다른 동기들을 서포트하며 끌어주는 역할로 2020년에 마지막 1명까지 전원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모두 생업이 있는 직장인으로 주경야독하며 공부하는 힘든 과정에서 돈독함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 A씨는 "프로젝트 졸업작품 기간에는 고난이도 가공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학우들끼리 밤늦게까지 함께 남아 고생한 것이 40기 동문의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최종적으로 학우들 모두가 명장과정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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