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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최하나 기자] 삼성 오른손 투수 최충연이 음주운전 적발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29일 최충연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과 함께 스프링캠프 출국 일정을 발표했다. 최충연은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충연은 지난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 지난해부터 강화된 면허 정지 처벌기준(0.05%→0.03%)을 위반했다.

음주 단속에서 적발된 최충연은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 구단은 KBO에 사실을 알린 상태다.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 후 KBO 차원의 징계가 내려지면, 구단도 자체 징계를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30일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36박 3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허삼영 신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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