皋矫(荤柳/皋矫 其捞胶合) ⓒ세계뉴스통신
▲皋矫(荤柳/皋矫 其捞胶合)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최하나 기자]리오넬 메시(32ㆍ바르셀로나)가 돌아온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브라질을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디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메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메시는 전반 13분 문전 돌파로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메시의 첫 슈팅은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에게 막혔지만 메시는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뽑았다.

브라질은 이보다 앞서 전반 10분 가브리에우 제수스(맨체스터시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골대를 벗어나는 땅볼 슈팅으로 실축한 게 아쉬웠다.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서로의 골문을 정조준 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메시는 지난 7월 코파아메리카 4강에서 브라질에 당한 1-2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메시는 심판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다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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