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기술교육부 관계자들이 31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를 방문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기술교육부 관계자들이 31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를 방문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31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및 직업훈련기관 관리자, 아시아개발은행(ADB:Asian Development Bank) 등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개발은행 공적개발원조사업(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직업훈련분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현장 벤치마킹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방글라데시 관계자 일행은 초청연수를 통해 전문가 파견, 직업훈련역량 강화,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고 직업훈련개발훈련교사 양성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 교육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관계자 일행은 인천캠퍼스의 ▲기업친화형 교육과정 ▲현장중심 인력양성 ▲직업교육훈련 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였다.

카말 호세인(Kamal Hossain) 기술마드라사교육부 차관보(Secretary, Technical and Madrasah Education Division)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형 직업교육훈련(K-TVET)플랫폼에 대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박귀열 산학협력단장은 "인천캠퍼스는 글로벌 기술인재 허브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직업교육훈련시스템 운영경험 등이 방글라데시 직업기술교육 발전에 자양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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