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고교생 전기 자동제어 기술대회에 참여한 관게자들과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전국 고교생 전기 자동제어 기술대회에 참여한 관게자들과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6일 전기 자동제어분야 우수기술·기능 인력의 발굴 및 진로지도 기여를 위한 '제1회 전국 고교생 전기 자동제어 기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 고교생 전기 자동제어 기술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인천캠퍼스(전기에너지시스템과) 주관으로 개최됐다.

인천시교육청 후원을 받아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주식회사 와치캠에서 협찬사로 참여했다. 

전국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22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한 12개 고교, 총 27명이 참여했고, 26일 오전 9시부터 약 5시간에 걸쳐 PLC 및 시퀀스 전기제어장치 배선·배관 제작의 개별 과제를 수행했다.

대상을 받은 인천재능고등학교 윤현우 학생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상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인천재능고등학교 윤현우 학생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상하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의 대상은 인천재능고등학교 윤현우 학생이 차지하며 고용노동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유한공업고등학교 조유빈 학생이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인 학교법인한국폴리텍 이사장상은 수원공업고등학교 임현민 학생이 차지했다.

서울공업고등학교 이동기 학생과 경기스마트고등학교 송윤호 학생은 은상을, 유한공업고등학교 오승훈, 경기도기술학교 김용래 학생은 각각 동상을, 유한공업고등학교 이제성 학생, 서울공업고등학교 정예원 학생, 평촌공업고등학교 신희준 학생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지도교사상은 인천재능고등학교 강가에 교사에게 수여됐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상호 학장은 "우리나라 전기 자동제어 분야 미래 기능·기술인을 미리 만나 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기술의 장 마련을 통해 우수기술인력 양성 및 배출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제를 총괄심사한 전기에너지시스템과(21년도 미래성장동력학과 선정)는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차년도부터 대회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실무중심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는 2023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14개 학과에 대한 수시1차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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