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인천경제 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 반영 요청

'2021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각 정당에 전달
인천상의·인천경실련이 '2021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하는 '2021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하고, 이를 여야 정당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23일과 24일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국민의힘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 국민의당 인천시당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박인서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어젠다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전달하며 "인천의 경제계와 시민단체의 뜻이 반영된 어젠다가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공약으로 반영되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4개 정당 인천시당은 "시민단체와 경제단체가 힘을 모아 경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어젠다 내용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3대 어젠다 9개 정책제안 36개 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규제 완화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차별 해소 ▲지방자치권한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원 ▲항공정비산업 및 공항경제권 구축 ▲수소에너지 기반 탄소중립도시 실현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환경 개선 ▲전통 제조업 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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