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물류 효율 향상 및 표준화 기여 인정

한국 파렛트 컨테이너 산업대상 수상 모습
한국 파렛트 컨테이너 산업대상 수상 모습

[세계뉴스통신/=고일용 기자] 금산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가 농산물 유통에 플라스틱 표준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도입해 물류 효율 향상 및 표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18회 한국 파렛트 컨테이너 산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유닛로드 시스템 구축 및 보급·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주최로 지난 11월 10일 대한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후원했다.

만인산농협 전순구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은 단일 조직만의 사업이 아닌 전국 각지 농협 간 연대를 이끄는 협업 모델”이라며 “센터가 앞으로 농산물 물류·유통 혁신에 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의 농산물 규격화 및 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 등 복합기능을 갖추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시설 증축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세계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