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디지털편성부] 울산 동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동부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5개소(꽃바위, 화정, 남목, 전하, 전하2동행정복지센터) 등 총 6개 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24일 오전 11시 동부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부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등은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선도도서관 지정에 앞서 도서관 전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 앞장서고, 도서관 내 독립된 치매 도서 코너를 설치해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치매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주민들이 다양하게 치매 관련 책을 읽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의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이 우리 지역 주민들의 치매 인식개선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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