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12일 지역 자활센터 송이팜랜드를 방문해서 버섯 수확을 도와주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12일 지역 자활센터 송이팜랜드를 방문해서 버섯 수확을 도와주고 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12일 노사가 공동으로 지역 자활센터 송이팜랜드 버섯 수확 봉사활동 및 나눔 행사를 했다.

송이팜랜드는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 버섯재배농장으로 지난 6월 15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판로개척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교통공사 노사대표 등 15여명과 인천광역자활센터 직원 및 자활근로자 15여 명이 송이팜랜드에서 버섯 수확, 선별 및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수확한 표고버섯 160kg(200만원)을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액으로 구매해 남동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활센터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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