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통신/디지털편성부]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지난 15일~19일 5일간 온라인 모금함 네이버 해피빈의 지원으로 혹서기에 취약한 재가센터 대상자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무더위에 취약하고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재가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폭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풍기 14대를(1,120,000원 상당) 지원했다.

여름철 폭염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노인으로 재가센터 대상자도 위험 대상이었으며,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 된 가운데 낡은 부채로만 더운 날씨를 이겨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은 올해 여름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모금함을 개설하게 되었고, 614명의 나눔의 손길이 모여 진행할 수 있었다.

선풍기를 받은 김말순(가명,88세)어르신께서는 "있는 선풍기는 진작 고장이 났지만 매년 여름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내만 놓고 결국 쓰질 못해서 마음이 아팠다. 근데 이렇게 좋은 선풍기를 줘서 정말 고맙고  덕분에 이번 여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의 손길을 전해 준 네이버 해피빈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올해 여름은 역대급으로 덥다고 하여 재가센터 어르신들의 안전이 걱정됐는데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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