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공공의료기관협의체와 함께 참여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충남 부여 송간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SNT 세계뉴스통신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충남 부여 송간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대전=고일용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손민균 단장, 재활의학과 교수)은 5일 충남 부여 송간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대전·충남지역 공공의료기관협의체와 국민건강보험 대전지부, 부여군 보건소,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등 민관기관이 연계했다.

앞서 충남대병원은 대전광역시청, 충청남도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대전광역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대전광역시립 정신병원과 연계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공공의료기관협의체’를 구성하였고,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 홍성의료원과의 안심네트워크를 구축한바가 있다.

이런 ‘공공보건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의 결과로 첫 의료봉사 연계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전·충남지역 공공의료기관협의체 의료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6명의 의사를 포함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치료사, 미용사 등 60여명의 봉사인원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 부분의 진료 및 상담, 처치와 약 처방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관절질환, 치매와 같은 중증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수칙 실천으로 질병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손민균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대전․충남 공공의료기관 협의체가 만들어지고 공동으로 진행하는데 의미가 크고, 향후 충남대병원은 대전·세종·충남지역 공공보건의료중심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10월 1일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은 부족한 지역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등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권역-지역-기초로 이어지는 공공의료네트워크 구축하여 공공기능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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