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응급구조사 등 의료지원단 파견

대청병원은 ‘제6회 기성거북이마라톤’과 ‘제2회 KT그룹 노사공동 동호회 한마음 축제’에 의료지원을 전개했다. ⓒSNT 세계뉴스통신
▲대청병원은 ‘제6회 기성거북이마라톤’과 ‘제2회 KT그룹 노사공동 동호회 한마음 축제’에 의료지원을 전개했다.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대전=고일용 기자] 대청병원(병원장 정소윤)은 14일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6회 기성거북이마라톤’과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2회 KT그룹 노사공동 동호회 한마음 축제’에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기성거북이마라톤은 완주 시간이나 순위와는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가 다함께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라톤 행사로 올해는 지역 내 장애인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속도를 맞춰서 걷는 의미있는 행사로 전개됐지만 올해는 우천으로 인해 기성종합복지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포토존 사진촬영 등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청병원은 2016년부터 매년 행사 후원과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료진 파견, 구급차 대기 같은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우정의 어울림! 화힙의 두드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T그룹 노사공동 동호회 한마음축제에도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응급상황에 대처했다.

KT그룹 노사공동 동호회 한마음축제는 탁구, 족구, 배드민턴 등의 경기에서 승부를 겨루고 그 과정에서 화합하는 체육대회로 임직원과 노사관계자, 퇴직직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청병원은 행사장 입구에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응급구조활동을 펼치며, 특히 경기 중 찰과상을 입은 선수들에게 응급처치를 실시,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윤단비 대청병원 응급실 간호사는 “지역축제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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